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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스트, 미세먼지 농도 장기전망 기법 개발

김선균 | 2022/08/16 11:04

지스트 윤진호 교수<사진제공=지스트>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한반도의 미세먼지 농도를 수개월 전에 예측할 수 있는 계절예측 기법이 개발됐습니다.

지스트 지구환경공학부 윤진호 교수와 국립환경과학원은 기상과 기후인자들의 연관성을 활용해 한반도의 미세먼지 농도를 수개월전에 예측할 수 있는 장기전망 기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법을 활용하면 미세먼지 예측 시점부터 4~5일 간의 미세먼지 농도가 아닌 2~3개월 동안의 장기예보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올해 11~12월에 내년 2월까지의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 전망치를 발표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국내의 미세먼지 농도 예측은 보통 1~2일 뒤의 예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상예보모델에서 생산된 기상 예측 정보를 대기질 예측모델과 함께 사용해 최대 5일까지 예측정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윤진호 지스트 교수는 "미세먼지에 대한 계절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법이며 학계와 국립환경과학원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미세먼지 계절 예측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실제 국민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스트 지구·환경공학부 윤진호 교수, 전남대 정지훈 교수 연구팀, 서울대 김상우 교수,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예보센터 연구팀이 참여한 공동연구로 국립환경과학원과 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기환경 분야 국제 저명학술지인 종합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지난 1일 온라인으로 실렸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8-16 08:36:24     최종수정일 : 2022-08-16 11: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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